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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4일 금요일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 10점
조은수 지음/만만한책방
“내 단점은 말이야…… 아홉 가지나 된다고!”
결정을 잘 내리지 못한다. 이치에 어둡다. 마음이 잘 변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성격이 밝지 못하다. 자기 자신을 속인다.
거짓말을 한다. 조급하게 생각한다. 남을 잘 따라한다.

❚톨스토이 가출 사건!
1910년 러시아의 어느 가을, 셜로홉스키는 놀라운 전보 한 통을 받는다.
톨스토이 실종 사건. 사설탐정 급구!
뭐라고? 톨스토이 선생님이 실종됐다고? 이거야말로 대박 사건. 특종감이군.
가짜 탐정 셜로홉스키는 야스나야 폴랴나에 있는 톨스토이 저택에 무사히 잠입해 사건을 조사하던 중 놀라운 단서를 발견한다.
아홉 가지 단점이라고? 톨스토이가? 설마 단점 때문에 가출을?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야는 길길이 뛰고,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막내딸 사샤는 묵묵부답. 그 와중에 톨스토이는 꼬마 마부 필카의 마차를 얻어 타고 주치의 두샨 박사와 새벽기차에 몰래 오른다. 셜로홉스키는 톨스토이의 아내 소피야 부인을 비롯해 집안사람들을 탐문하며 사건의 진실에 가까이 가게 되는데……. 과연 이들의 여행과 추적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필카, 난 드디어 해냈단다.
난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 망설였는데,
드디어 결정을 내린 거야. 난 해냈어. 와! 드디어 집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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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The Black Swan : The Impact of the Highly Improbable

The Black Swan : The Impact of the Highly Improbable (Paperback) - 10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Penguin Books


A black swan is a highly improbable event with three principal characteristics: It is unpredictable; it carries a massive impact; and, after the fact, we concoct an explanation that makes it appear less random, and more predictable, than it was. The astonishing success of Google was a black swan; so was 9/11. For Nassim Nicholas Taleb, black swans underlie almost everything about our world, from the rise of religions to events in our own personal lives. Why do we not acknowledge the phenomenon of black swans until after they occur? Part of the answer, according to Taleb, is that humans are hardwired to learn specifics when they should be focused on generalities. We concentrate on things we already know and time and time again fail to take into consideration what we don’t know. We are, therefore, unable to truly estimate opportunities, too vulnerable to the impulse to simplify, narrate, and categorize, and not open enough to rewarding those who can imagine the “impossible.” For years, Taleb has studied how we fool ourselves into thinking we know more than we actually do. We restrict our thinking to the irrelevant and inconsequential, while large events continue to surprise us and shape our world. In this revelatory book, Taleb explains everything we know about what we don’t know, and this second edition features a new philosophical and empirical essay, “On Robustness and Fragility,” which offers tools to navigate and exploit a Black Swan world. Elegant, startling, and universal in its applications, The Black Swan will change the way you look at the world. Taleb is a vastly entertaining writer, with wit, irreverence, and unusual stories to tell. He has a polymathic command of subjects ranging from cognitive science to business to probability theory. The Black Swan is a landmark book?itself a black swan. Praise for Nassim Nicholas Taleb “The most prophetic voice of all.”?GQ Praise for The Black Swan “[A book] that altered modern thinking.”?The Times (London) “A masterpiece.”?Chris Anderson, editor in chief of Wired, author of The Long Tail “Idiosyncratically brilliant.”?Niall Ferguson, Los Angeles Times “The Black Swan changed my view of how the world works.”?Daniel Kahneman, Nobel laureate “[Taleb writes] in a style that owes as much to Stephen Colbert as it does to Michel de Montaigne. . . . We eagerly romp with him through the follies of confirmation bias [and] narrative fallacy.”?The Wall Street Journal “Hugely enjoyable?compelling . . . easy to dip into.”?Financial Times “Engaging . . . The Black Swan has appealing cheek and admirable ambition.”?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2016년 9월 19일 월요일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l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 10점
랜섬 릭스 지음, 이진 옮김/폴라북스(현대문학)

환상적인 모험담을 그보다 더 환상적인 사진으로 엮어낸 새로운 형식의 소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폴라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20세기 폭스사와 영화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언론에서 제2의 해리 포터란 수식어로 함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마치 실재했던 것 같은 기억을 환기시키는 장치로써 옛날 앨범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기괴한 사진으로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고, 책을 펼치면 주인공이 보는 사진을 그대로 독자가 볼 수 있게 한 신개념 편집 디자인으로 흥미를 증폭시킨다. 기괴한 아이들과 오래된 풍경을 담은 흑백사진들은 작가가 모은 실제 사진으로, 이야기와 완전히 밀착하여 마치 실제로 벌어진 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이 책만의 독창적인 개성이자 특징이 되었다.
소설이란 면에서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호기심으로 책을 집어 든 독자라도 빠져들어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중심 줄기는 16세 소년 제이콥이 동경하던 괴짜 할아버지의 의문사를 마주하고, 할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괴력소년과 공중부양 소녀와 투명인간 등 이상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살았다던 어린이집을 찾아가 할아버지의 과거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할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의 스릴, 기이한 괴물과 쫓고 쫓기는 공포, 특이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인물들, 할아버지의 과거와 정체에 숨은 신비롭고 동화 같은 진실, 소년의 성장과 첫사랑 등 모든 요소가 들어 있다.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읽는 것은 훌륭한 이야기와 경이롭고 독특한 사진의 세계를 발견하는, 다시없이 매혹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2015년 8월 18일 화요일

블로그의 신-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츠의 힘

블로그의 신 - 10점
장두현 지음/책비

“블로그, 어디까지 해봤니?”
티스토리 Best of Best 블로그 ‘블로거팁닷컴’ Zet의
블로그 운영에 관한 모든 것


블로그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가 있다. 5년 연속 티스토리(TISTORY) Best of Best 블로그로 선정된 바 있는 ‘블로거팁닷컴(bloggertip.com)’이 그것이다. 이 블로그 운영자인 Zet의 12년 블로그 운영 노하우가 담긴 책 『블로그의 신』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블로그 주제 선택에서부터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츠 만드는 방법, 6개월 만에 파워블로거가 되는 노하우는 물론 SNS를 활용해 블로그를 홍보하는 방법들을 생생히 담아냈다. 블로그로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투잡을 가질 수 있는 블로그 활용법은 덤이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인스타그램 등이 인기 SNS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 Zet는 그중 블로그가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블로그가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기에 가장 좋은 콘텐츠 허브’이기 때문이다. 여타의 SNS들은 휘발성이 강해 지난 콘텐츠는 금방 잊히는 데 비해 블로그는 마치 잘 정리된 이력서처럼 한 공간에 체계적으로 정리, 누적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블로그 운영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제아무리 뛰어난 콘텐츠를 지녔다고 해도 블로그는 한낱 일기장 구실밖에 하지 못한다. 혹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은 없고 오로지 검색이 잘되게 하는 꼼수만 섭렵하고자 한다면, 한때 ‘반짝’ 검색 상위에 뜰지언정 사람들이 진정으로 즐겨 찾는 블로그를 만들 수도 없다.
과거 이렇다 할 스펙도, 직업도 없던 이 책의 저자 Zet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있었고 여러 회사에서 꾸준히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인재로 거듭났다. 또한 블로그 운영을 계기로 틈틈이 무료 해외여행을 떠나 세계관을 넓히고, 블로그 운영에 관한 강의를 하며, 책 출간의 기회까지 얻어 작가로서 데뷔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경험을 토대로 억대 수익을 올리기도 하였다. Zet는 자신이 블로그를 통해 꿈을 이룬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블로그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 『블로그의 신』은 진정한 파워블로거 Zet가 직접 느끼고 배운 블로그 운영에 관한 모든 정보와 사례들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명료하게 전하는 책이다. 개개인의 콘텐츠가 최상의 결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 ‘블로그’, 그 꿈의 공간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Zet가 아낌없이 공개한다.

■ 출판사 서평
스펙, 취직, 여행, 작가 데뷔, 억대연봉 부럽지 않은 투잡까지…
블로그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
『블로그의 신』 전격 출간!


많고 많은 SNS 매체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블로그’에 주목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싸이월드에서부터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그리고 요즘 가장 핫 하다는 인스타그램까지 수많은 SNS 매체들을 경험해왔다. 그중 사적인 일상과 취미, 의견을 적어 내려가던 블로그는 개개인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려낸 매체로 진화해 하루 방문자가 수천, 수만 명에 이르는 파워블로거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다.
다양한 SNS 매체들이 한때 유행처럼 번졌다가 사그라졌지만 블로그만큼은 건재하며 그 힘을 꾸준히 키워왔다. 이제 파워블로거들이 특정 신제품의 성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기업에서도 파워블로거들을 예의주시하며, 사람들은 파워블로거의 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왜 블로그의 인기만은 그칠 줄 모르고 꾸준히 늘어가는 것일까? 블로그는 어떻게 그러한 힘을 가지게 된 걸까? 이 책의 저자 Zet는 그 이유를 바로 블로그가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기에 가장 좋은 콘텐츠 허브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콘텐츠를 담아내는 가장 훌륭한 도구가 바로 ‘블로그’인 셈이다.

파워블로거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
‘블로거팁닷컴’ Zet의 명쾌한 블로그 운영 노하우

파워블로거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 ‘블로거팁닷컴(bloggertip.com)’의 운영자 Zet는 ‘블로그 운영’이라는 주제로 10년이란 긴 시간 동안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연재하며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그 자신이 블로그를 독학으로 운영해왔기에 사람들이 진짜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
Zet는 이 책 『블로그의 신』에 그동안 자신이 받아들이고 터득하고 깨닫고 공부한 모든 내용들을 쏟아 부었다. 다른 책과는 다른 명쾌한 그의 블로그 운영 노하우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어떻게 개발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 콘텐츠란 무엇인지, 손에 잡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블로그 운영을 현실화할 수 있다.

블로그, 왜 이 책으로 시작하고 끝내야 하는가?
이 책은 잡다하고 난해한 전문 용어로 화장을 하듯 꾸며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독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진솔한 민낯으로 말하고 있다. 즉,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가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저자의 전문적인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할 수 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독자들도 쉽게 따라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 진행 과정을 하나하나 이미지로 보여주며 마치 저자와 일대일 강의를 하듯 배워 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다른 분야의 책과 달리 블로그 운영 방법을 설명하기에 매우 적합한 방식이다. 게다가 블로그 운영 과정에 대한 설명을 그저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소개하는 유용한 콘텐츠와 관련 사이트 QR코드를 바로바로 스캔하며 몸소 체득해나갈 수 있다.
또한 시중에 존재하는 각 포털별 블로그들의 특징, 장단점 등을 매우 객관적으로 소개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매체 선택을 돕고, 디테일한 단계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에 그야말로 블로그 초보자부터 고수에 이르는 길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것이 가능하다.
‘블로그’라는 매체는 짤막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휘발성이 강한 성격이 아니라 글과 이미지 등을 잘 어우러지게 하여 ‘웰메이드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잘 만들어진 콘텐츠란 무엇인지’에 중점을 맞춰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이야말로 ‘블로그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블로그에 관한 ‘웰메이드 콘텐츠’인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
첫째, 12년째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며 파워블로거들이 즐겨 찾는 블로그 운영자 Zet의 알찬 노하우가 담겼다
인기 블로그 ‘블로거팁닷컴’의 운영자 Zet는 블로그 운영에 관한 글을 통해 수많은 파워블로거들의 스승으로 불린다. 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 축적한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블로그 운영 방법과 최단 시간 내 파워블로거에 등극하기 위한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다.

둘째,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하기 쉽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블로그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하나하나 이미지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블로그 운영에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과 알아두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내용들만 골라 담았다. 글이라고는 초등학교 시절 일기 쓰기 숙제 외에는 해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독수리 타법인 컴맹이라도 이 책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양질의 콘텐츠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특별한 조언과 비결이야말로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이 책의 필살기!

셋째, 종이책이자 e-북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블로그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수많은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 책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움이 되는 수많은 참고 블로그들을 담아냈다. 저자가 직접 선정한 100여 개의 유용한 블로그 하나하나마다 QR코드를 담아 책을 읽는 동시에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종이책임에도 불구하고 멀티미디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블로그 운영에 관한 다채로운 텍스트북’이다.

이 책의 구성 엿보기
#1 ‘잊지 못할 블로그 운영의 추억’
저자가 어떠한 계기로 ‘블로거팁닷컴’을 시작했고 얼마나 치열하게 운영해왔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스펙도 없고 가진 것 없는 청년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하나하나 이루어왔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2 ‘내 블로그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
각 포털별 블로그를 자세히 소개한다. 각 블로그들이 어떠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블로그는 무엇인지 직접 고민하고 찾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3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츠 만들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과 이미지를 작성하는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즉, 글은 어떠한 방식으로 써야 더욱 효과적이고 독자들의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이미지는 어떻게 찾고 배치해야 하는지 등, 글과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최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4 ‘파워블로그 6개월 만에 만들기’
이 장에서는 각 단계별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구체화하는지를 알려준다. 1~2개월, 3~4개월 5~6개월로 나누어 꼼꼼하고 섬세하게 일대일 코칭하듯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단계별로 참고할 만한 블로그를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5 ‘SNS를 활용해 블로그 홍보하기’
보통의 블로거들은 빠트리기 쉬운, 그러나 알아두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블로그 홍보 노하우를 전수한다. 내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만들 수 있는지, 수많은 방문자가 찾아오게 만드는 노하우와 그 과정을 조목조목 짚어준다.

#6 ‘실전! 블로그로 투잡하기’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 플러스알파가 되는 블로그를 위한 팁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은 장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검증한 내용을 담았기에 더욱 현실적이다.

부록
※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블로그 운용에 관한 필수 과정들을 이미지로 하나하나 나열해 소개하고 있다.
※ 저자가 블로그를 운영하며 선정한 50개의 유용한 블로그들을, 이 책을 읽으며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와 같이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가짜 팔로 하는 포옹

가짜 팔로 하는 포옹 - 10점
김중혁 지음/문학동네
“다가올 시간을 가늠해보는 일, 그게 사랑의 시작일 것이다.”

김중혁 네번째 단편소설집, 첫번째 연애소설집


소설가 가운데 이이만큼 ‘잡(雜)’한 자 또 있을까. 좋은 걸 좋게 볼 줄 아는 타고난 심미안의 소유자니 그간의 삶이 꽤나 피곤했을 거라 짐작도 해보거니와 동시에 그가 전력에 도통 바닥이란 게 나지 않는 무한한 호기심의 별에서 왔을 거란 확신도 해본다. 그렇다고 뭐, 그가 ‘어른’ ‘왕자’란 얘기는 아니다. 어쩌면 “평범하고 작고 눈길 가지 않는” 이 시대 평범한 남자들의 대부가 또한 이이가 아닐까 해서다. 서두가 길었다. 우리 시대의 또 한 명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중혁 작가의 얘기다. 그리고 그의 신작 소설집 『가짜 팔로 하는 포옹』을 막 꺼내든 참이다. 숫자로 치자면 네번째 소설집이고, 그의 입을 빌리자면 첫번째 연애소설집이다. 대놓고 연애라니, 그렇다면 주요한 테마를 ‘사랑’으로 잡았다는 얘기인데 세상 그 어떤 소설이 사람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서 쓰일 수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김중혁이 이야기하는 남과 여’는 보다 특별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왜? 서두에 밝혔듯이 그는 ‘잡(雜)’한 남자니까. 잡종은 원래 변종과 별종을 낳는 법이니까.

2000년 『문학과사회』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등단 15년을 맞은 그다. 김중혁은 사계절마다 형형색색으로 피었다 지는 다양한 꽃 보기를 즐겨하는 수목원의 산책자를 닮았다. 그간 그가 펴낸 소설집 『펭귄뉴스』 『악기들의 도서관』 『일층, 지하 일층』, 장편소설 『좀비들』 『미스터 모노레일』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그리고 독특한 기획으로 펴낸 여러 산문집들과 동료와의 협업 글쓰기의 결과물들을 가만 보고 있자면 그 재주의 넓이와 깊이가 마구잡이로 늘었다가 줄어드는 흡사 검은 고무줄 같다 싶은 생각도 해보게 된다. 힘껏 당겨 한껏 늘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또 심드렁해져서 가만 내버려두고 싶으면 그렇게 해서 원래의 사이즈로 돌아오게 만드는 고무줄. 일례로 김중혁의 산문집 제목들을 한번 보자. 『뭐라도 되겠지―호기심과 편애로 만드는 특별한 세상』 『메이드 인 공장―소설가 김중혁의 입체적인 공장 산책기』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빨간책방에서 함께 읽고 나눈 이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김연수 김중혁 대꾸 에세이』 그리고 『모든 게 노래』까지 그 제목들에서 느껴지는 자유분방함은 그를 그답게 보이는 데 제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몹시 부러운 작가다 싶은 질투마저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왜? 제멋대로 보고, 제멋대로 쓰고, 제멋대로 그리고, 제멋대로 담아내는 재주와 담아낼 수 있는 기회는 아무나 타고나는 것도 아니고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시간은 화살일까 쳇바퀴일까

고무줄 얘기를 툭 하고 던졌으나 기실 괜히 던져본 단어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번 소설집의 대표작이랄 수도 있겠거니와 이미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요요」. 이 단편 속 ‘요요’의 이미지가 어쩌면 그의 ‘고무줄’ 같은 재능을 닮아 있을지 모른다는 억측이든 추측이든 해보는 게 그리 엉뚱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요요. 한때 시인 정끝별은 같은 제목의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었다. “당신이 나를 지루해할까봐/ 내가 먼저 멀리 당신을 던져봅니다/ 달아날 수 있도록 풀어줌으로써/ 나는 당신을 포기합니다/ 포기는 복수/ 포기는 쾌락/ 그리고 포기의 보상// 당신은 늘 첫 떨림으로 달려옵니다// 던졌다 당기고/ 풀렸다 되감기고/ 사라졌다 되돌아오는// 천 갈래 던져진 그물 길/ 오요, 오요, 오 요요”라고. 시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요요’는 무엇보다 시간을 재는, 그 시간을 가늠케 하는, 그 시간의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껴안으면서 떠안고 있는 무시무시한 도구가 아닌가.

그렇다.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키워드 하나를 붙잡고 보니 ‘시간’이란 얼굴이다. ‘시간’이란 얼마나 큰가. ‘시간’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시간’이란 그래서 얼마나 당혹스러운 주제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 속을 살고 있는 걸까. 시계 속 시침과 분침을 바라보자면 “우리는 시간은 반복되는 것이며 회전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은 흘러갈 뿐이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게 외려 진실에 가깝다. 그러나 시간의 성질을 직선의 화살이나 순환하는 쳇바퀴 어느 하나로 파악하고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요요」의 주인공 차선재의 스무 살 시절 첫사랑(장수영)은 편지에 이런 구절을 남겨놓고 돌연 자취를 감춘다. “시침과 분침이 겹쳤다가 떨어지는 순간, 그건 멀어지는 걸까, 아니면 다시 가까워지는 중인 걸까.” 이후 독립시계제작자로 살아간 차선재에게 시간이란 돌이킬 수 없는 무언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고, 장수영이 남긴 질문은 그의 삶을 지배하는 화두가 되었다. 차선재가 쉰다섯 살 되던 해 시계작품 전시를 열었을 때, 장수영은 아무런 예고 없이 그를 찾아온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쉰다섯이 된 스무 살 시절 첫사랑이 마치 어제 만났다 헤어진 사람처럼 35년 만에 차선재를 만나러 온 것이다. 장수영의 귀환은 장수영이 차선재에게 던졌던 질문의 귀환이기도 했다. 이윽고 차선재는 35년 묵은 그 질문 앞에서 무릎을 탁 친다. 이제는 그 질문에 “요요의 시간”이라고 응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까워지고 다시 멀어지고 다시 가까워지는 시간. 영원을 향해 직선으로 흐르지만 결국 다시 돌아오는, 요요의 시간.” 자신은 결코 지난 과거의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그 시간으로부터 자신은 멀어지고만 있다고 생각했던 차선재에게, 느닷없이 그때의 시간이 되돌아온 것이다, 꼭 요요처럼.

우물쭈물 사랑에 뛰어든 사내들의 총천연색 속사정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 그들로 꽉 차버린 지구라는 우리 공간. 그래서 데이터라는 통계가 필요하기도 하다지만 김중혁은 이 모든 인간의 잡스러움이 외로움에서 비롯된다고 믿는 듯하다. 알잖은가. 다들 외롭지 않은가. 그래서 서로의 위치를 쉴새없이 확인할 수 있는 갖가지 수단을 무던히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집안의 방마다 비밀이 있으며, 그 방에 살고 있는 수천 수백 명의 가슴속에서 고동치는 심장은 가장 가까운 사람조차도 상상하지 못할 비밀을 품고 있다”고 찰스 디킨스는 그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에서 말했다.(「픽포켓」) 이 한 문장이 김중혁의 이번 소설집과 그 궤를 함께한다면 바로 이 단어, ‘비밀’이라는 말을 공유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다. 사람이라는 비밀, 사랑이라는 비밀, 그 무수한 비밀 속에서 우리는 삶이라는 단어를 구출을 해야 할까, 삶이라는 단어로부터 탈출을 해야 할까. ‘폭죽’이라는 두 글자를 따로 떼어 “폭과 죽, 뭐 이렇게 이상한 단어가 다 있어”(「종이 위의 욕조」)라며 작가가 일상에 돋보기를 씌워보는 까닭이다.

총 여덟 편의 소설이 실린 이번 작품집에서 그는 그만의 장기인 빠른 읽힘의 힘을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일부러 쉬어가라는 듯 찍어둔 쉼표 사이사이 그만의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은 여전히 젊다. 특유의 재치도 양껏 잘 녹여냈다. 그러나 뭐랄까, 앞선 소설들과 다르다면 다를 묘한 지점 하나가 또 눈에 들어온다. 멀겋고 말갛고 깊고 푸른 ‘슬픔’의 물구덩이들이 소설 여기저기에 무심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기 물구덩이가 보인다. 김중혁이 놓았으니 물구덩이는 아닐 거야, 징검다리겠지, 하고 씩씩하게 밟았는데 힘껏 밟은 그 발끝에서 일대 파란이 인다. 물구덩이에서 튀는 물이 얼굴과 옷만 적시는 게 아니라 마음에도 그 척척함을 남긴다. 실로 어쩔 수 없는 인간사라는 관계의 헛함이 알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또 남과 여라는 관계에 있어 왠지 쿨할 것만 같은 작가 김중혁에게도 ‘사랑’이란 매번 ‘첫사랑’이겠구나 싶은 구절은 묘하게 또 반갑게 읽히기도 한다. 이제야 왜 김중혁이 이번 소설집을 일컬어 ‘첫 연애소설집’이라 칭했는지 어렴풋이나마 알 듯하다. 그가 굳이 숨기려고 애쓴 적도 없지만 또한 애써 감추려고도 하지 않았던 남녀 사이의 내밀한 틈 같은 것, 이를테면 그 관계의 자잘한 균열에서 지진까지의 진폭 같은 것, 그 사랑이라는 관계의 문제를 시간의 문제와 더불어 전면에 드러내는 시도를 해봤다는 게 그의 의도이지 않았을까.

“옆에 같이 있어줄 수 있어요?” “그럼요. 그게 제가 할 일입니다”(「상황과 비율」)라고 말하는 사랑. “아무런 애정 없이 그냥 한번 안아주기만 해도, 그냥 체온만 나눠줘도 그게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대”(「가짜 팔로 하는 포옹」)라고 말하는 사랑. “생각은 가슴에 기름을 들이부었고, 가슴은 이제 머리까지 장악했다.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고, 손끝이 저릿하게 아려왔다. (……) 애초에 자신의 소유가 아니었지만 빼앗겼다는 상실감이 가장 컸다”(「뱀들이 있어」)라고 말하는 사랑. “두 사람의 키가 비슷해서 손을 잡고 걷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 차선재는 이렇게 손을 잡은 채 평생 걸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요요」)라고 말하는 사랑. 그래 이런 사랑. 이 사랑 다음에 무엇이 올까. 사랑 그다음에 김중혁이 꺼낼 패는 또 무엇일까. 신작 소설집을 꺼내들면서 다음 신작에 대한 기대를 앞서 덧대는 게 욕심임을 알면서도 못 참고 그 호기심을 던져보는 건 지금 이 시간에도 김중혁은 예서 쉬었다 가지 않고 또다른 새로움을 찾아 길 위에 서 있을 게 빤하기 때문이다. 그 바지런함 그 분주함, 보는 우리야 뭐 즐겁다지만!

2015년 8월 4일 화요일

Culo by Mazzucco (Hardcover)

Culo by Mazzucco (Hardcover) - 10점
Raphael Mazzucco/Pocket Books
The World Is No Longer Flat Culo is an art, fashion, and pop-culture movement that defies all national, cultural, and linguistic boundaries. No matter if you were raised to call it derriere, tush, rear end, or booty, culo is the new epicenter of female sexuality, desire, and empowerment. Over the past decade, some of the world’s most celebrated women have subtly shifted our long-held ideals of physical perfection toward a shape that is more authentic and bold. While culo has long been venerated in certain cultures, it is now becoming the object of worldwide mainstream admiration. This emerging global love affair with culo is as much about the blending of African, Latin, European, and Asian beauty as it is about celebrating the female form’s most coveted asset. Culo by Mazzucco pays tribute to this phenomenon through a singular artistic vision. In more than 200 photographs and artworks created on location around the world, a diverse group of women—some already legendary, some about to become so—embody the spirit of culo and the start of a new era of beauty.

2015년 8월 3일 월요일

Que hacen las ruedas todo el dia? / What Do Wheels Do All Day? (Board Book, Bilingual)


What DO wheels do all day? Find out in this bilingual board book brimming with colorful collage art, vivid verbs, and a diverse cast of characters doing many different things on wheels. From biking to driving, skating to strolling, and taking a ride on a ferris wheel, this book's rolling rhyme guides preschoolers through a racing, spinning world. With text in both English and Spanish, set in two colors for maximum readability, this is a great choice for new language learners, bilingual families, and anyone on a roll!

Oxford Essential Russian Dictionary (Paperback)

Oxford Essential Russian Dictionary (Paperback) - 10점
Oxford Dictionaries 지음/Oxford University Press
This new dictionary offers up-to-date coverage of essential Russian and English, and extra help with Russian and English verbs and pronunciation, all in a compact and affordable format.

The Oxford Essential Russian Dictionary is a new compact Russian-English and English-Russian dictionary that offers up-to-date coverage of all the essential day-to-day vocabulary with over 40,000 words and phrases and 60,000 translations. This dictionary is easy to use and ideal for travel, work, or study. The latest words in each language have been added, reflecting all aspects of life today, from computing and technology to lifestyle and business. Additional features include guides to Russian and English pronunciation, as well as help with both Russian and English verbs. The Oxford Essential Russian Dictionary is ideal for anyone in need of a handy quick reference. An essential book for the study of Rus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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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7일 월요일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 전2권

[세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 전2권 - 10점
앤서니 도어 지음, 최세희 옮김/민음사
2015년 퓰리처상 수상, 카네기 메달 상 수상
60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0년의 기다림, 단 한 순간의 만남
눈먼 프랑스 소녀와 독일 고아 소년이 간직한 가장 빛나는 이야기

“네 인생은 늘 기다림뿐이었어.
그런데 지금 기회가 온 거야.
그래, 준비됐니?”

모두가 눈감은 시절에 비춘 단 한 줄기 광채


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경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소설. 단순한 문체와 우아한 구성으로 기술의 힘과 인간 본성에 대해 탐색한다.
- 퓰리처상 선정단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고아 소년 베르너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아름다운 문체와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묘사로 언론과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수많은 미국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2014년 봄 출간 이후 2015년 여름 현재까지 1년 넘게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지키며 《뉴욕 타임스》 ‘올해의 책’ 10권에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그 열광적인 반응을 뒷받침해 준다. 미국 내에서만 100만 부 넘게 판매되고 39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지난 6월 ‘앤드루 카네기 메달 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성과 문학성을 입증받았다.
수차례 문학적 모티프가 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상상력, 영화 시나리오처럼 눈앞에 생생히 그려지는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 코맥 매카시를 닮은 짧고 정곡을 찌르는, 함축적인 표현과 빠른 장면 전환을 통한 플롯 전개, 클라이맥스와 에필로그를 통한 진한 여운까지,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이 시대 독자를 매료시킬 모든 조건을 갖춘 소설이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영화가 떠오르는 작품으로, 실제로 출간 직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트루먼 쇼」, 「클로저」, 「소셜 네트워크」등을 제작한스콧 루딘 감독이 영화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눈먼 프랑스 소녀와 독일 고아 소년이 간직한 가장 빛나는 이야기
2015년 퓰리처상 수상, 60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


“어쩔 수 없이 마음을 끄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야. (중략) 최고의 과학자들도 이따금씩 자기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거든. 그렇게 자그마한 것이 그토록 아름답다는 것에 혹해서 그런 거야. 값어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니까. 오직 강한 사람만이 그런 것에 끌리는 감정으로부터 등을 돌릴 수 있어.”ㅡ본문 중에서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의 두 주인공 마리로르와 베르너는 아빠를 잃고, 시력을 잃고, 가난과 전쟁에 맞서는 등 마음에 상처를 간직한 순수한 영혼이다. 이들은 세계 대전이라는 참혹한 상황에 맞닥뜨린 후 정의가 무엇인지, 삶에서 지켜 나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선택해야만 하는 시험대에 끊임없이 오른다. 마리로르는 세상에 흔치 않아 귀중하고 값어치가 높은, 나치가 찾아 헤매던 보석에 초연할 수 있는 단단한 소녀로 성장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할 수 있는 일이다. 고아 베르너는 나치의 군사 양성 학교에서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 그 대가로 친구가 부조리한 이유로 폭행을 당해 사라져도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하지만, 나중에는 마리로르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을 택한다. 
이 소설에서는 ‘보호’라는 모티프가 자주 등장한다. 마리로르가 제일 좋아하는, 제 몸을 단단한 껍질 속에 숨기는 달팽이부터 시작해서, 박물관 깊은 곳 특수 금고에 간직된 블루 다이아몬드, 생말로 집 6층에 몰래 숨어 지내는 사람들……. 이들은 자기 스스로를, 소중한 것을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게 불안으로 가득 찬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정의를 외면하고 침묵하며 황금과 권력에 취해 있던 시절, 모두가 보지 못하는 빛을 보는 소설 속 두 소년 소녀의 모습은 독자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며 마음을 진하게 울린다.

최고의 문학만이 선사할 수 있는 경이와 재미, 그리고 감동
2015년 가장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소설


짧고 빠르게 넘어가는 챕터와 다채로운 언어. 앤서니 도어는 이 작품에서 생존과 인내, 그리고 도덕적 책임에 대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마리로르의 아버지가 만드는 정교한 금고 상자처럼, 정밀하고 기교가 넘치며 독창적인 소설이다. 흥미를 놓치지 않게 하는 스토리텔링 능력 역시 대단히 인상적이다.ㅡ《뉴욕 타임스》 ‘2014 올해의 소설’ 선정 이유

《뉴욕 타임스》는 문학적 위업과 탁월한 기교를 높이 평가해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을 ‘2014년 올해의 소설’ 10권에 선정했다. 《뉴욕 타임스》의 평가처럼,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의 장점은 10여 년에 걸친 긴 시간적 배경과 유럽 곳곳을 넘나드는 공간적 배경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짧고 강렬하게 전달되는 생생한 묘사와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다음 장을 넘기게 하는 스토리텔링에 있다. 책을 읽으며 마리로르와 베르너의 이미지를 각자 마음속에 생생히 그려 낼 수 있을 정도다. 

성공을 거둔 책은 독자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느냐, 기억 속에 남는 인물이 얼마나 있느냐로 측정될 수 있을 것이다. 앤서니 도어의 소설은 그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성공적이다.?《퍼블리셔스 위클리》

희디흰 백발 머리 소년, 또래보다 왜소하지만 누구보다 영특하게 빛나는 두 눈,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탐구력을 지닌 소년, 베르너. 그리고 주근깨 가득한 얼굴, 가녀리고 우아한 몸짓, 우윳빛으로 가득한 두 눈, 역시 하나에 파고들면 끝을 모르는 용감한 소녀 마리로르. 소설을 읽다 보면 누구나 자신의 머릿속에 두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에 대해 각자의 상상력을 펼치게 된다. 이들이 겪는 일화들은 독자들에게 마음 깊이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언급했듯, 이 작품 속 두 인물은, 2015년 가장 ‘기억 속에 남는 소설 속 인물’로 독자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을 것이다. 

10여 년간의 방대한 자료 조사와 풍성한 모티프로 엮은 이야기

도어는 여덟 살 때부터 어머니의 타자기로 자신의 레고와 해적 플레이모빌에 관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요리사로 일하거나 뉴질랜드의 양 농장에서 일하면서 글을 썼다. 완성하기까지 10년이 걸린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을 쓰는 동안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열 시간 넘게 운전을 해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그는 2차 대전 당시 쓰인 일기와 편지 들을 조사하고, 작품의 배경이 된 독일과 파리, 생말로도 여러 차례 여행했다. 그리고 한 소년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녀의 이야기를 듣는 장면을 그려 내면서 작품을 시작했다. 그는 소설을 쓰는 것에 관해 “식물에 부지런히 물을 주는 것과 같다, 그런 다음 어느 것이 가장 빛나고 잘 자라는지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한 바 있다. 10여 년간 기나긴 작업을 묵묵히 해낼 수 있었던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도어는 2015년 4월 21일, 파리의 한 가게에서 가족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퓰리처상 수상 전화를 받았을 때, 열한 살 쌍둥이 아들들이 펄쩍펄쩍 뛰며 좋아했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소설에 등장하는 보석, 라디오, 거리 모형, 연체동물 같은 흥미로운 소재는 그러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마련한 중요한 키워드다. 이 소재들은 소설을 읽으며 눈에 그려질 정도로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더해 준다. 사람들을 유혹하며 위험한 힘을 뿜는 133캐럿 다이아몬드를 통해서 나치 독일의 보석 수집과 문화재 약탈에 대한 이야기를, 초기 무선 통신 시대 나치의 선전 도구와 전시 통신 수단으로 사용된 라디오를 통해서는 20세기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자연사 박물관의 해저 생물과 원석 들을 통해서는 인간사와 다르게 흐르는 자연적, 우주적 시간을 이야기한다. 또한 청소년기 필독 고전인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적절히 활용해 소설에 동화적 분위기를 불어넣은 것까지, 소설은 다양한 재료로 풍성하게 차려진 만찬과도 같다. 이렇듯 10여 년간의 자료 조사를 통해 구성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소재를 버무려 탄생시킨 이 작품은 마리로르와 베르너의 이야기를 더욱 풍요롭게 해 준다.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2 (單行本) l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1

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 2 (單行本) - 10점
/メディアファクトリ-
<1권>
日本語學校の先生と外國人學生がくりひろげる笑える日本語バトル。

日本語ってこんなふうになってたのか!?
思わず「ほ~っ!」の日本語、再?見コミックエッセイ登場!
日本語學校に集まるマジメな外國人生徒たち。
そんな彼らの、外國人ならではの日本語の使い方やギモンの數-は、私たち日本人も知らなかった日本語の一面を敎えてくれます

상세이미지







<2권>
お待たせしました!!大ベストセラ-『日本人の知らない日本語』第二彈が登場です。 

ファンも多かったルイ君(オタクのフランス人)、ジャックさん(日本語堪能)をはじめ、新キャラクタ-が大活躍。學生さんたちもパワ-アップして、?子先生も大忙し···。今日も日本語に關する珍問奇問に答えます!!思わず爆笑、そしてためになる日本語コミックエッセイで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