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1일 금요일

결혼 32년만에 부부생활 끝 - 서세원 서정희 합의 이혼, ‘위자료·재산 분할 조정 합의’

한때 CF 퀸이였던 서정희씨

2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에서 열린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및 위자료 소송 조정기일에서 양측 조정이 성립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서세원 서정희 부부는 결혼 32년 만에 부부로서의 생활을 끝냈다.

어려서부터 보아왔던 부부로 상당히 사이가 좋았던 잉꼬부부로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서세원의 행동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한 여자로 서정희씨가 이름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과거 CF스타였던 자신의 생활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었던 한 여자가 잘못된 만남 ? 을 통해 가장 불행한 여자가 되어버린 사연은 사람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이혼한 가운데, 과거 부부의 딸 서동주의 발언이 눈길을 사고 있다.

서동주 씨는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 아빠가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엄마가 하는 말은 모두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서 씨는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며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전했다. 

남은 인생이라도 이제 편안하게 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행복한 가정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