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무더위에 벌써부터 체력이 떨어져 생활하기가 힘들어 지는 것만 같습니다. 비가와서 좀 시원해 진 것 같았지만 다시 더위지기 시작합니다. 후텁지근한 날씨때문에 불쾌지수도 많이 올라가고 여러면으로 힘이 빠지네요.
지치고 힘이 빠진 가족들을 위해서 오늘은 체질별로 보양식을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무더위로 식욕이 떨어지고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에 피로만 쌓이고 짜증이 늘어가는 요즘.
피곤에 지쳐있는 가족들을 위해서 체력보강을 위한 다양한 보양식들을 좀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일지라도 먹는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는 약이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답니다.
체질별 보양식으로 효과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여름철 체력보강 음식을 꼭 알아두고 챙겨드시기 바래요. ^^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 몸이 찬 소음인은 신장기능은 좋지만 선천적으로 위와 장이 약해서 소화기능이 좋지 않아 변비가 있는 경우가 많고,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인에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는 삼계탕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입니다. 삼계탕에 인삼이나 수삼, 대추, 마늘 등을 넣어 함게 끓이게 되면 몸음 따뜻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소음인과 달리 워낙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소화기능은 탁월하게 좋지만 신장, 방광이 약합니다. 속이 쉽게 답답해지는 체질로 열을 내릴 수 있는 체질별 보양식이 좋은데요. 찬 성질을 가진 제철과일들. 참외, 오이, 수박 등의 음식도 좋고 원기 회복의 으뜸 음식인 장어가 매우 좋습니다. 아쉽게도 소양인에게는 몸의 열을 높이는 삼계탕은 맞지 않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유리나라 국민의 1~2%에 해당하는 태양인들은 유독 여름이 힘들답니다. 더위에 쉽게 지치며 간기능이 약하고 소화를 잘하지 못해요.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찬 성분의 음식섭취가 좋은데요. 문어나 낙지 같은 해산물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메밀이나 냉면 등의 여름철 열기를 식혀주고 위장 기운을 보강해주는 체질별 보양식이 도움이 됩니다.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비만이 되기 쉬운 태음인. 간, 위장의 기능은 좋지만 폐의 기능이 약하므로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미꾸라지를 이용한 추어탕이 좋은 보양식이니 추천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지만 성품이 너그러우며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기 때문에 체질별 보양식 섭취를 통해 피곤하고 지친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류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좋습니다.
입맛도 없고 자꾸 늘어지기만 하는 무더운 여름. 체질별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활기차게 올 여름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