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유 - 손글씨, 그리고 쓰다- 천소의 특별한 캘리그래피 훈련법
의미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느낌’ 있는 글씨를 쓰고 그리기!
글을 보는 사람은 인내심이 많지 않습니다.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려면 글씨에 힘이 있어야 하며,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색, 질감,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면 내용 그대로의 뜻 외에도 ‘숨겨진 의미’까지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요소와 조화를 이루면서 이유 있는 아름다움을 갖춘, 느낌 있는 캘리그래피.타이포그래피를 쓰고 그리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도구’에 따라 적합한 글씨를 쓰고 그리는 방법 소개!
도구마다 각각 다양한 특성이 있습니다. 같은 글자를 써도 어떤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다릅니다. 이 책은 색연필, 수채화 물감 및 아크릴 물감, 펜, 마커, 붓펜, 유성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에 대한 필수 지식을 알려 주고, 도구에 따라 어떻게 힘을 조절하는지,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지, 어떻게 모양을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지 등, 도구가 주는 느낌을 살려 글씨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결과적으로 도구 특성을 파악하여 작업에 적합한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훈련’ 및 ‘평가’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노하우 공개!
30여 단계의 훈련을 통해 상업적으로 적합한 글씨, 그림과 함께 배치되는 글씨, 주체 및 관객을 고려한 글씨 등 다양한 글씨를 써 보고, 최종적으로 기승전결을 고려하여 책 한 권을 흐름에 맞게 글씨로 꾸며 봅니다. 실습을 마친 후에는 제시되는 체크 사항을 통해 글씨가 적절했는지 스스로 분석하고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방법과 스타일을 익힐 수 있고, 이 책의 실습을 마칠 때쯤이면, 쓰고자 하는 의미에 맞는 글씨를 찾아내어 원하는 글씨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수작업부터 컴퓨터 작업 글씨까지, ‘디자인’ 관점에서의 글씨!
이 책에서 보여주는 글씨는 수작업과 컴퓨터 작업 모두를 사용했습니다. 실제 작업할 때도 수작업 후 스캔해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방법과 포토샵에서 바로 쓰는 방법 모두를 사용합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면 스타일을 다루거나 질감 및 테두리, 개체 등을 다룰 때 수작업으로는 나타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작업이든 컴퓨터 작업이든 글씨에 접근하는 관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문자 디자인에 어떤 표현을 해야 하는지, 어떤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훈련과 평가를 거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자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해를 돕는 확실하고 직관적인 ‘사례’ 제시!
사례가 없는 이론 나열이라면 잊기 쉽습니다. 정보와 함께 이미지를 볼 수 있다면 정보가 이미지와 함께 머릿속에 저장되어 오랜 시간 동안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론을 뒷받침하는 사례 이미지를 충분히 실었습니다. 이론을 본 후, 사례를 통해 왜 이러한 방식으로 글자를 디자인해야 하는지, 정말 중요하고 옳은 것이 무엇인지, 읽히는 글자를 보이는 글자로 바꾸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이론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 줍니다.
정보 전달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글씨! 디자인 실력을 결정하는 것도 글씨!
15년차 일러스트레이터가 공개하는 캘리그래피.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직관적인 분석!
글자는 정보를 가장 빨리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글자를 학습한 사람의 눈은, 글자와 그림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든, 읽혀지는 이상 그림보다 글자를 먼저 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글자와 디자인적인 요소를 따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림, 디자인, 글,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글씨에 대한 이해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글씨를 다루는 것을 어려워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글씨 디자인의 필요성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필수 도구, 글자에 대한 근본적 이해, 제대로 된 글씨의 필수 조건, 개체를 이용한 스타일, 흐름을 고려한 레이아웃의 다섯 파트로 나누어, 글씨 스타일이 어떻게 생기는지, 구성이 어떻게 잡히고, 흐름이 어떻게 흘러야 하는지 등 글씨에 대한 기본을 확실히 굳혀 줍니다.
제대로 된 글씨 쓰기를 도와주는 이 책은 전문 타이포그래퍼뿐만 아니라, 콘셉트에 맞는 글씨를 쓰고 싶은 디자이너 및 다양하고 예쁜 글씨를 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