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는 밖의 양심이며 양심은 안에 잠기는 명예다.
독일의 철학자 A.쇼펜하워(1788∼1860)의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심의 만족보다는 명예를 얻기에 바쁘다. 그러나 명예를 얻는 가장 빠른 길은 명예를 탐내기보다는 바로 양심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의 양심에 만족한다면 그것이 가장 큰 명예가 되는 것이다. 부귀와 명예는 그것을 어떻게 얻느냐가 문제다. 명예란 바로 양심인 것이다. 로마의 정치가 『명예가 덕을 따름은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름과 같다』라고 했다. 부정한 일을 하면서 명예를 얻을 수 없는 법이다.